유진투자증권은 21일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최근 불명확한 이유로 주가 하락이 과도하나 수도권 신규 프로젝트 등 경쟁업종 대비 투자매력이 여전히 높다며 투자의견 ‘강력 매수’와 목표주가를 1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는 최근 2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해 주가 상승이 기대되던 상황에, 지난 3일간 특별한 이유없이 42.8%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그러나 아이에스동서의 주택사업은 올 2분기부터 화성동탄, 하남현안, 위례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 프로젝트 3건의 매출 인식이 시작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하고 성장동력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대형프로젝트인 부산 용호만 더블유사업 역시 순항중인데다 8월 말 김포한강신도시 2개 사업장을 분양할 것으로 예상돼 중장기 성장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동 사의 실적 증가 중심엔 착공증가에 따른 콘크리트 파일의 수요 증가 수혜를 그대로 받고 있고, 실제 1분기 인수한 영풍파일 효과고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기존 건설사의 장점에 콘크리트파일 등 건자재사업이 순조롭다는 것은 경쟁 건설사, 건자재업체 대비 높은 멀티플을 받을수 있는 근거며 매력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주가급락으로 투자매력이 커졌다”며 “수급 요인에 따른 주가 급락에 냉정히 대처하고 회사 가치에 집중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