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울며불며 손 닳도록 비는 김혜리, 집착 끝내나...김정현 "탱크 지나가는 소리" 달달

입력 2015-08-2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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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출처=SBS방송 캡처)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가 김정현에게 결국 고개를 숙인다.

21일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45회에서는 체포된 경숙(김혜리 분)이 성태(김정현 분)를 향해 울며불며 매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성태는 현주(심이영 분)의 방에 있는 곰인형에 몰래카메라가 있는 것을 눈치채고 고의적으로 약속을 만들어 경숙을 나오게 했다. 성태는 "다 알고 나왔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지만 경숙은 끝까지 모른 척 했고, 결국 성태는 자신의 차에서 곰인형을 들고 나와 경숙에게 보여주며 "인형 눈에 소형카메라가 있다. 나하고 각지지 마시라고 말씀 드렸는데"라고 말했다. 경숙은 끝까지 모른척 하다가 때마침 들어오는 경찰차에 기겁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에서는 불법 카메라 설치 혐의로 철창 신세를 지게 된 경숙이 "다신 안 그럴게요. 한 번만 용서해주세요"라고 울며불며 잘못을 비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태는 또 한번 걸리면 용서하지 않겠다며 경고한다.

한편 현주는 성태의 집에서 단둘이 영화 '노팅힐'을 보게 되고, 키스신 장면이 나오자 어쩔 줄을 몰라 한다. 성태는 "내 심장에서 탱크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네"라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드러낸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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