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사 가운데 다우데이타가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플렉스컴이 가장 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가 18일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5년 사업연도 상반기 결산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다우데이타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상반기 1725억 36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작년 상반기보다 247.8% 크게 증가한 수치다.
셀트리온은 같은기간 전년보다 8.67% 감소한 1220억 16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코스닥시장 영업이익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CJ오쇼핑(1087억 9800만원), 성우하이텍(908억 4900만원), 컴투스(759억 3700만원), 하림홀딩스(602억 3400만원) 순으로 10위권에 올랐다.
반대로 가장 큰 영업손실을 입은 기업 1위에는 플렉스컴이 이름을 올렸다. 플렉스컴은 올 상반기 310억 5000만원의 영업손실로 지난해에 비해 적자를 지속했다. 2위는 케이엠더블유로 224억 37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이엘케이(-183억), 유원컴텍(-177억), 위메이드(-131억) 등 순으로 적자를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