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SPOEX 2007'개최

건강관리 여가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포츠레저 산업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무역협회는 28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07 서울 국제 스포츠레저산업전(스포엑스 2007)'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외 250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피트니스ㆍ헬스 ▲아웃도어 라이프 ▲스포츠 패션 및 신발 ▲수상ㆍ수중스포츠 ▲일반스포츠 용품 등 8개의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무협은 "특히 올해에는 ▲코오롱스포츠 ▲K2 코리아 ▲컬럼비아스포츠 ▲LG 패션 등 아웃도어 유명브랜드들이 전시회 참가 뿐만 아니라 패션쇼를 병행해 아웃도어관을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POEX 2007'에는 전세계적으로 25대만 한정생산하고 있는 자전거 '더블파일론'과 레저용 초경량항공기 등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돋보이는 이색 레포츠 상품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전시장에서는 주최 측과 개별업체들이 준비한 크고 작은 이벤트가 열려 업계 종사자는 물론 가족과 신세대 관람객들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국내외 유력스포츠 브랜드의 스포츠 패션쇼와 아시아 인공암벽전문가들이 펼치는 등반 대회 및 시범을 비롯해 ▲자전거 ▲인라인 ▲보드 Half Pipe Zam 묘기 및 시범 등이 진행되며 해외 유명 인사를 초청하여 진행되는 스포츠마케팅 세미나도 개최된다.

또 매일 100명을 대상으로 각종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체력검진 센터'를 운영해 성인병 예방과 건강 관리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 최대의 레포츠 관련 산업전으로 다시 한 번 명성을 떨칠 '2007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