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상태로 음란행위하며 운전한 30대 '위험천만'

입력 2015-08-04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런일이]

서울 방배경찰서는 옷을 전부 벗은 채 자위행위를 하며 운전한 혐의(공연음란)로 회사원 윤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20분께 서울 서초구 동작대로에서 본인 소유의 소나타 차량을 운전하는 동안 차 창문을 모두 열어 놓고 실내등을 켠 채 알몸 상태로 자위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도 화성에서 출발한 윤씨는 의왕 톨게이트를 지나 차를 세우고 옷을 다 벗은 다음 방배동까지 20여km를 운전하며 자위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씨의 이런 위험천만한 행각은 방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이후영(52) 경위의 눈에 딱 걸렸다.

이 경위는 휴무일이던 사건 당일 남태령에서 사당역 방향으로 운전하며 가던 중 옆 차로의 운전자가 알몸으로 자위행위를 하는 것을 발견하고 용의 차량을 700여m 따라갔다.

알몸 상태이던 윤씨는 이 경위가 경찰관임을 밝히자 조수석에 있던 옷으로 성기만 가린 채 창문을 닫으며 도주하려 했다.

이 경위는 열려진 창문 틈으로 손을 넣어 윤씨가 도주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몸싸움을 벌인 끝에 윤씨를 붙잡았다.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사람이 내 자위행위를 보는 것에 성적 흥분을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62,000
    • -1.53%
    • 이더리움
    • 4,099,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495,400
    • -7.32%
    • 리플
    • 775
    • -2.76%
    • 솔라나
    • 200,400
    • -4.93%
    • 에이다
    • 505
    • -2.32%
    • 이오스
    • 716
    • -1.92%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3.56%
    • 체인링크
    • 16,360
    • -3.14%
    • 샌드박스
    • 389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