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7월 31일

입력 2015-07-3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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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휴가 근황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장마가 지나가니 폭염으로 잠을 못 이루는 분이 많은 것 같다"며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여름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그 중 이웃 중국 청년이 보내온 따뜻한 글이 마음에 남아 올려본다"며 그 청년이 자신에게 보낸 편지와 초상화 등을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사진=연합뉴스)

◆ 신동주, '신격호 지시서' 공개…신동빈 "적법절차 없어 무효"

롯데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창업주 장.차남 간 분쟁이 갈수록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1일 천하' 쿠데타 실패후 수세에 몰렸던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30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적극적인 반격에 나서자 차남 신동빈 한국 롯데그룹 회장도 정면대응하면서 형제는 그야말로 사활을 건 전면전에 들어갔습니다.


◆ TPP 각료회의 사흘째…환율조작 대처 고위급포럼 구성 협의

미국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열리는 다자 간 자유무역협정(FTA)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당사국 간 각료회의가 30일(현지시간) 사흘째로 접어들었지만, 지적재산권 이슈를 비롯해 일부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각국 간의 입장차가 좀체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12개 당사국 각료들이 협상 마지막 날인 31일 '원칙적 합의'라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막판 쟁점 좁히기에 나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대우조선 前사장 8억…현대重 퇴직임원 36억 받아

조선업계가 최악의 실적 부진에 빠진 가운데 경영 부실 논란에 휩싸인 대우조선해양 전 사장이 지난해 연봉 8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중공업 전직 임원은 퇴직금을 포함해 36억원을 지급받았습니다. 대형 조선 3사의 직원 평균 연봉은 7천400여만원으로 파악됐다. 조선업계 빅3는 해양플랜트 저가 수주에 따른 손실 확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최대 10조원의 적자를 털어내야 하는 등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 50대이상 자영업자 45%, 월평균 수입 100만원 미만

50대 이상 자영업자 절반가량의 월 평균수입이 100만원에도 못미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31일 국민연금연구원 송현주·이은영·임란·김호진 연구원의 '중·고령자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연구보고서를 보면, 50세 이상 비임금근로자의 월평균 급여 비율을 살펴본 결과 월 100만원 미만이 44.7%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월 100만~200만원 21.3%, 월 300만원 이상 17.9%, 월 200만~300만원 16.1% 등이었습니다.


◆ '16년前 군대서 돌 깔려 부상'…法 "유공자 인정안돼"

16년 전 군대에서 돌에 깔려 부상했다며 자신을 국가유공자로 인정해달라고 소송을 낸 남성이 패소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 이규훈 판사는 김모씨가 서울지방보훈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등록 소송에서 김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 '자산 13조 통합 지주사' 새 SK 주식회사 내일 출범

SK그룹의 통합 지주회사인 SK 주식회사가 8월 1일 공식 출범합니다. 31일 SK그룹에 따르면 새 SK 주식회사는 8월 3일 첫 이사회를 열고 합병 완료 보고 등 안건을 의결한 뒤 별도의 대외 공식행사 없이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 웹사이트 소비자 만족도 "BMW·포르셰 공동 1위"

BMW와 포르셰가 미국의 최대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의 조사에서 웹사이트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큰 자동차업체로 나타났습니다. 31일 JD파워에 따르면 BMW와 포르셰는 1천점 만점 기준 나란히 830점을 얻어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819점)와 재규어(816점), 랜드로버(813점), 피아트(812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7월 기업체감경기 호전…메르스 이전 회복은 '아직'

올 6월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크게 위축됐던 기업 체감경기가 7월 들어 다소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메르스 발생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를 보면 제조업의 7월 업황 BSI는 70으로 집계돼 6월보다 4포인트 올랐습니다.


◆ 낮 최고 36도 무더위…경기·강원 오후 소나기

금요일인 31일 북태습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는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중북부가 5∼20㎜, 북한이 50∼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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