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허각, 아들 허건 때문에 쌍둥이 허공에 출입금지령…"아빠를 못알아봐" 폭소

입력 2015-07-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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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허각이 쌍둥이 친형 허공에게 자신의 집 '출입금지령'을 내린 사실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묻지마 과거' 특집으로 꾸며져 정창욱, 강예빈, 허각, 배수정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서 과거 '닥트 설치기사'라는 생소한 전직을 가진 허각이 아들 허건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어놔 스튜디오를 웃음짓게 했다.

MC 규현은 허각에게 "아들이 허각 씨가 허공 씨랑 같이 있을 때 누가 아빠인지 못 알아본다고 하더라"라며 운을 띄웠고, 이에 허각은 "집에 형이랑 쇼파에 같이 앉아있을 때 '건아~ 아빠한테 와봐' 했는데 형이 장난으로 '아빠한테 와~' 한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허각은 "그랬더니 아들 허건이 형 한번 보고 나 한번 보고"라며 쌍둥이인 자신과 형을 구분하지 못하고 깜짝 놀라 당황해 했던 아들의 모습을 묘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애 클 때까지 형 오지 말라고 해"라며 해결법을 제시했으나, 허각은 "(이미) 저희 집에 못 오게 하고 있어요"라며 형 허공에게 '출입금지령'을 내렸음을 밝혀 폭소케 했다.

아울러 허각은 '닥트 설치기사' 시절 당시 노래연습을 했던 자신만의 특별한 장소를 공개하는가 하면 솔직하고 깨알 같은 입담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허각은 명불허전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며 스튜디오를 달궜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허각의 다양한 에피소드는 29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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