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실적 발표 이후에도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6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거래일 대비 8.12%(620원) 내린 7020원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발표 이후에도 주가가 약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며 “통상 기업이 대규모 공사 손실 충당금을 설정하고 실적을 발표하면 주가가 바닥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약세가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적정주가는 이번에 부실 처리 규모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빅 배스 규모로 2조5000억원, 3조원, 3조5000억원을 가정하고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를 적용 시 적정주가는 각각 7200원, 5600원, 4000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실적 및 증자 규모 발표 후, 업황 개선 시점이나 충분한 주가 하락 시 매수 가능한 조건에 해당할 것”이라며 “회계법인의 대우조선해양 실사 결과도 지켜볼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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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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