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베트남과 금융당국 정기협의채널 신설 합의

입력 2015-07-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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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위 부위원장, 현지 방문해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 면담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 왼쪽)이 지난 24일 하노이에서 쩡 치 쭝 베트남 재무부 차관과 면담이 끝난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 제공 = 금융위원회)

한국과 베트남 금융당국이 정례협의 신설에 합의했다.

금융위원회는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과 홍콩을 방문, 베트남 중앙은행과 정기협의채널 신설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베트남 중앙은행 응우웬 푹 탄(Nguyen Phuoc Thanh) 부총재와의 면담에서 정례회의(Shuttle Meeting) 신설에 합의하고 우리나라 은행들의 베트남 진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5월 부반닝 경제금융부총리의 방한 당시 정례회의 신설을 제안한 바 있다.

정 부위원장은 또 베트남 재무부 쩡 치 쭝(Truong Chi Trung) 차관과의 면담을 갖고 베트남 금융인프라 구축사업에서의 협력 강화방안도 논의했다.

정 부위원장은 한국금융시스템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보험요율 선진화사업, 온라인 자산관리시스템 개발지원사업 등 베트남 금융 인프라구축과 보험시장 육성 시 한국업계의 참여를 적극 고려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정 부위원장은 이어 베트남 진출 금융회사와 홍콩소재 글로벌 투자은행(IB) 전문가들과 각각 간담회를 열어 베트남 진출 금융회사의 영업 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홍콩 소재 외국계 IB 전문가들과 그리스 재정위기, 중국시장 동향, 일대일로(One Belt One Road) 및 AIIB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관계자는 "앞으로 인도, 미얀마, 중국 등 주요 진출대상국과 회의정례화를 추진하는 등 금융외교채널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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