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보루네오, 전용진 회장 경영권 강화나서

입력 2015-07-24 08:53 수정 2015-07-24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5-07-2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 '경영권 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보루네오의 최대주주가 지분 확보를 통한 경영권 강화에 나서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루네오가구는 최대주주인 전용진씨가 지난 21일 유상신주 335만8799주를 취득했다. 이번 매수로 전씨의 총 보유주식은 536만3299주로 늘었다. 이와 함께 보루네오가구는 전씨의 친인척인 전복진씨도 지난 14일 4500주(지분율 0.01%)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최대주주의 지분 매입으로 경영권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최근 벌어지고 있는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전 씨는 이번 지분 매입으로 좀 더 안정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지분 인수 전까지 전 씨의 지분율은 최대주주임에도 불구하고 지분율 8.51%에 불과했다.

지난 4월 경영권 참여를 위해 보루네오의 주식 200만주를 장외 매수한 것이 전부였던 것.

그러나 이번 지분 인수로 전 씨의 지분율은 13.41%까지 늘게 됐다. 그동안 보루네오의 경영권 분쟁이 최근 4년간 최대주주가 6차례 바뀌는 등 취약한 지분구조로 인해 발생해왔다는 점에서 최대주주의 안정적인 지분확보는 경영권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벌어진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보루네오 측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소송의 경우 경영권에 심각한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박성진 등 8명은 인천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박씨 등은 임시주총을 통해 보루네오 이사 7명 전원과 한기영 감사를 해임하고 신규로 10명의 사내외 이사와 감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202,000
    • +2.54%
    • 이더리움
    • 3,112,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26,400
    • +4.18%
    • 리플
    • 721
    • +1.26%
    • 솔라나
    • 174,100
    • +0.87%
    • 에이다
    • 466
    • +2.87%
    • 이오스
    • 655
    • +4.3%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5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3.87%
    • 체인링크
    • 14,100
    • +1.66%
    • 샌드박스
    • 341
    • +4.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