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국내여행 장려ㆍ휴가 이벤트로 내수 활성화 지원 나섰다

입력 2015-07-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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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국내 경기를 살리기 위해 카드사들이 발벗고 나섰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임직원들이 해외보다는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휴가철 고객들을 위해 국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내수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수 활성화를 위해 기존 회사 보유 콘도 외에 추가로 지방에 위치한 호텔, 리조트 등 직원들이 선호하는 관광지의 휴양소를 확보했다. 임직원들이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내도록 독려하는 것이다. 또한 신한카드는 휴가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숙박료도 회사에서 일부 지원키로 했다.

삼성카드 역시 임직원 대상 휴가사용 및 국내 여행을 장려하는 것은 물론 관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주 여행상품 특가 제공이나 전국 숙박 할인 혜택 등 국내여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코레일관광개발과 제휴해 관계사 임직원에게 국내여행 상품을 최대 5% 할인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카드사들은 올해 해외보다는 국내에서의 여름 이벤트를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다. 특히 카드사들은 휴가철에 자주 찾는 워터파크를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혜택을 선보이며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고객들은 8월 말까지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등 전국 30개 워터파크를 이용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하나카드는 전국 유명 8대 워터파크에서 하나카드로 결제시 최대 50% 할인혜택 제공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전국 주요 워터파크 입장시 최대 20~40%를 현장에서 할인해 주는 ‘썸머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는 7월과 8월 두달동안 전국의 워터파크에서 기간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BC카드는 전국 17개 워터파크에서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위축된 내수시장 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에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직원들에게도 휴가 사용을 독려하고 국내에서 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숙박시설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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