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해킹 의혹' 원세훈 前 국정원장 검찰 고발

입력 2015-07-23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이 불법 해킹을 통한 사찰 의혹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서울중앙지검에 원 전 원장과 국정원 관련자, 나나테크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의 핵심 내용은 두 가지다. 나나테크가 스파이웨어를 수입 판매하는 과정에서 인가를 받지 않아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점, 국정원이 스파이웨어를 전달 유포함으로써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는 점이다.

새정치연합은 "국정원 조직 현황이 국가기밀이라 부득이하게 고발대상을 국정원 관련자로 통칭했다"며 "누가 얼마나 이번 사건에 관련됐는지 수사기관에서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기존 예고와 달리 이병호 현 국정원장은 고발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병호 원장은 현재 프로그램의 구입과 운영 관련해선 크게 관련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50,000
    • -2.24%
    • 이더리움
    • 3,865,000
    • -5.87%
    • 비트코인 캐시
    • 485,700
    • -4.48%
    • 리플
    • 752
    • -3.09%
    • 솔라나
    • 196,800
    • -1.75%
    • 에이다
    • 489
    • -2%
    • 이오스
    • 669
    • -2.9%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5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050
    • -4.04%
    • 체인링크
    • 15,410
    • -4.99%
    • 샌드박스
    • 367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