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신한은행과 베트남 개인금융시장 공동 개척

입력 2015-07-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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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은 신한은행과 서울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베트남 개인금융시장 공동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GI서울보증과 신한은행은 현지 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 홍보 및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가시적인 성과로 베트남 현지인 대상 보증보험 담보부 개인대출 상품을 공동 개발해 오는 8월 출시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개인금융이 활성화 되지 않아 현지 개인이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주택, 자동차 등 담보를 제공하고 대출을 받거나, 제2금융기관인 파이낸스사를 통해 고금리의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상황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양사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용이 우량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10% 초반의 차별화된 금리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옥찬 SGI서울보증 사장은 “신한은행과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경쟁이 치열한 해외시장에서 국내 금융회사 간 협업을 통해 경쟁우위를 창출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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