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도시 공동주택용지 6필지 설계공모 방식 공급

입력 2015-07-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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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4-1생활권 위치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달 말 4-1생활권 내 공동주택용지 6개 블록(32만1000㎡, 4887호)을 설계공모의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설계공모 공급은 우수한 공동주택 설계를 제시하는 민간건설업체에 공동주택용지 우선 공급권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LH는 이번 설계공모 시행을 위해 지난 3월 총괄계획가(MA)를 선정하고 마스터플랜 수립 및 공모지침 작성 등 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설계공모는 6개 블록을 3개 단위로 묶어 실시하며 7월말 공고, 8월 중순 응모신청, 11월 초 작품접수를 거쳐 11월 말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LH는 건설업체들이 이번 설계공모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설계공모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세종특별본부 대강당에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행복도시 4-1생활권은 정부세종청사, 세종시청 및 대덕연구단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KDI 등 13개 국책연구기관 및 법원.검찰청 등과 가깝고 인접 4-2생활권에 대규모 대학타운, 벤처파크, 리서치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배후 주택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금강, 삼성천 및 괴화산으로 둘러싸인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최고의 입지라는 평가다.

LH는 이러한 우수한 입지여건을 활용해 ‘Eco-Creative Town'이라는 주제로 괴화산에서 금강으로 연결되는 주요 동선에 커뮤니티 가로 및 근린공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생활권 내 주요 축에 옥상녹화를 추진해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조현대 LH 세종특별본부 본부장은 “2-2생활권(150만㎡), 2-1생활권(170만㎡) 설계공모 이어 이번 4-1생활권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를 통해 획일화된 아파트 단지를 뛰어넘어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특색있고 품격높은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풍부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참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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