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운용사 펀드 소유의 빌딩 임대 점검 나서

입력 2015-07-22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이 자산운용사의 펀드가 소유한 빌딩을 임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법 사례 점검에 나섰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7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이 현재 운용중인 펀드 소유의 빌딩에 입주해 있다며 ‘대표이사 주의’ 조치를 내렸다.

현행 자본시장법 상에서는 자산운용사가 자사 펀드가 소유한 고유재산을 거래하는 행위를 불건전영업행위로 보고 금지하고 있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2004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현 사옥에 입주할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지난해 초 자체 운용하는 사모부동산 펀드가 사옥을 인수하면서 위법 소지가 발생했다.

앞서 베스타스자산운용도 지난 2013년 자사가 운용하는 사모부동산 펀드 소유의 서울 종로 더케이트윈타워에 입주했다가 금감원으로부터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칸서스자산운용도 자사 운용 펀드가 소유한 빌딩에 입주해 있는 상황으로 금융당국 조사가 진행중이다.

이밖에도 금융당국은 하반기 운용사 실태조사 과정에서 관련된 내용을 점검하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76,000
    • -0.8%
    • 이더리움
    • 3,237,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430,900
    • -1.71%
    • 리플
    • 717
    • -0.69%
    • 솔라나
    • 191,100
    • -1.55%
    • 에이다
    • 468
    • -1.68%
    • 이오스
    • 634
    • -1.71%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3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1.05%
    • 체인링크
    • 15,020
    • +0.13%
    • 샌드박스
    • 338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