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대한 두려움(12.2%)보다 치료비 부담이 67.5%높아, 비갱신형 암보험 준비 비교추천 필요

입력 2015-07-21 15:00 수정 2015-07-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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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에게 있어 참 무서운 질병이다. 예전에는 죽음에 대한 무서움이 컸다면 요즘은 암 치료비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국립 암 센터 국가 암 관리사업단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족 및 주변인에게 암 발생시 부담되는 점으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 12.2%보다 치료비 6.75%가 더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완치율은 높아졌지만 그만큼 치료비가 고액화 되어서 경제적인 부담이 더 커진다는 것이다.

직장인 임씨(35세)는 감기 같은 작은 병은 매 년 걸렸지만 큰 병 한 번 걸리지 않았던 터라 얼마 전 직장에서 받은 건강검진 결과,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다행히 수술을 하면 완쾌된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지만 치료비를 보장해주는 암 보험을 들어 놓지 않은 터라 경제적 부담을 떠 안고 수술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서구식 식습관, 늘어나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해가 지날수록 암 발병률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이를 대비하는 암 보험에 관심이 높지만 선듯 가입은 머뭇거리고 있다.

최근 높아지는 암 발병률로 인해서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지만 암 치료비 자체가 고액이다 보니 정부 지원금 만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다. 국가 암 센터 통계에 따르면 암 치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이 전체 암 환자의 76.5%나 된다고 한다. 이런 이유들로 최근 암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임씨에게 나타난 자궁경부암은 여성들에게는 발병률이 높다. 특히 간암, 폐암의 경우 특별한 초기증상이 없어서 발견이 힘들지만 암 치료비용은 굉장히 많이 들어가는 암이기 때문에 발병되었을 때 경제적인 타격이 어마어마하다. 이렇게 죽음보다 암 치료비가 더 큰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지금, 해답은 암 보험이라 말할 수 있다.

가입을 머뭇거리는 이유는 뭘까? 바로 경제적 부담이 아닐까? 설마 내가 걸릴까? 라는 생각이 더 큰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어떤 보험이든 마찬가지로 병력이 있으면 가입 하고 싶어도 안되듯이 암 보험도 암 진단을 받았다면 가입이 불가하다.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준비하는 암 보험은 보험사 마다 보장내용이나 기간이 다르다. 발병율이 높은 암은 소액암으로 될 확률이 높고, 뇌암이나 폐암 같은 고액 암도 보험사마다 보장해주는 금액이 다르기에, 가입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꼼꼼한 비교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보장 범위가 축소되는 암 종류도 있다. 남녀 생식기암,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자궁암, 방광암 등이다. 이는 발병률이 높아 손해율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품마다 소액암 또는 가입불가 될 수 있어 가능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암 보험을 가입하는 실질적인 이유는 암으로 진단을 받았을 때 보장받을 수 있는 진단비다. 고액의 진단비는 암 치료비 뿐 만 아니라 생활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가입 금액을 높게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너무 높게 설정할 경우 보험료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한편, 상품 비교와 보험료 계산을 하고 갱신형과 비갱신형의 차이점과 가입 전 주의사항을 확인하기 위해서 암 보험 비교사이트(http://www.cancer-best.com)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암 보험 가입 순위를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활용하는 편이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암 보험을 추천받거나 약관에 대해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입 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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