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유서ㆍ익산경찰서ㆍ교통사고, 사건사고 얼룩진 주말

입력 2015-07-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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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정원 직원의 자살과 그의 유서가 19일 공개되고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등 이번 주말 다수의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10시 전북 남원시 아영면 88고속도로 하행선 지리산 휴게소 입구에서 오모(69)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4.5톤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씨와 김모(61)씨 등 1톤 트럭에 타고 있던 5명이 모두 숨졌다. 중앙분리대가 없는 88고속도로는 중앙선 침범 사고가 발생하는 '죽음의 도로'로 통하고 있다.

앞서 18일 낮 12시에는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야산 중턱에서 현직 국정원 직원인 임모(45)씨가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경찰은 임씨의 유서를 공개했다. 유서에는 "내국인과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며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서 오해를 일으킬 만한 자료를 삭제했는데 제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였다"고 적혀져 있었다.

또 국가정보원 관계자는 "임씨가 삭제한 내용을 확인해 국회 정보위원회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경찰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2000년 발생한 이 사건은 범인이 잡히고 3년 뒤 진범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검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범인으로 지목돼 징역형을 받은 최모(31)씨는 2010년 만기출소 후 자신이 진범이 아니라며 재심청구를 했고, 광주고등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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