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컴파운드 관련 자회사 2곳 합병… 통합 한화컴파운드 출범

입력 2015-07-19 13: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케미칼은 컴파운드(Compound·복합수지) 사업 자회사인 한화넥스트와 한화컴파운드를 합병해 통합 한화컴파운드를 출범시켰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케미칼 측은 분산된 컴파운드 사업을 일원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들 회사를 합병했다고 설명했다.

컴파운드는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부품, 건축자재 등에 쓰이는 복합 수지의 일종으로, 최근 시장규모가 연평균 6% 안팎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연비개선, 차체 경량화 등을 위한 자동차용 컴파운드 시장 규모는 2016년 74만톤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제품이나 건축자재 시장에서도 고급화 등이 강조되면서 컴파운드를 소재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통합 한화컴파운드는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PVC(폴리염화비닐), ABS(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틸렌) 등 수지 응용 컴파운드를 생산·판매하는 전문기업으로 여수와 순천에 연산 10만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사업 연관성이 높은 한화컴파운드를 자회사로 통합함으로써 PE, PVC, 수지(한화케미칼), 컴파운드(한화컴파운드), 성형(한화첨단소재) 등 화학제품 수직 계열화를 구축하게 됐다.

통합 한화컴파운드 정윤환 대표는 "신규 고부가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SEP(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전문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80,000
    • -1.74%
    • 이더리움
    • 4,100,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508,500
    • -5.22%
    • 리플
    • 782
    • -3.1%
    • 솔라나
    • 202,200
    • -5.95%
    • 에이다
    • 510
    • -1.73%
    • 이오스
    • 709
    • -3.54%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31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1.95%
    • 체인링크
    • 16,500
    • -2.48%
    • 샌드박스
    • 390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