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의 작은 위성 ‘닉스’ 사진 공개

입력 2015-07-1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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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공개한 명왕성이 거느린 위성 '닉스'. (사진=AP/뉴시스)

명왕성이 거느린 작은 위성인 ‘닉스’의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홈페이지를 통해 명왕성 탐사선 뉴호라이즌스에 실린 ‘장거리 정찰 이미저(로리)’가 약 59만 km 거리에서 포착한 닉스의 모습을 17일(현지시간)공개했다.

닉스의 모습은 지난 13일 해상도가 픽셀당 6km 수준으로 촬영됐으나, 지구로 전송되는데 시간이 걸렸다. 사진상으로 닉스의 지름은 약 40km인 것으로 보인다.

2005년 닉스는 명왕성의 또 다른 위성 히드라와 함께 발견됐다. 그러나 지금까지 정확한 크기와 모양, 색깔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뉴호라이즌스가 찍은 다른 닉스 사진이 있으나 아직 이는 지구로 전송되지 않았다.

▲명왕성의 얼어붙은 지표면 '스푸트니크 평원'. (사진=AP/뉴시스)

한편, NASA는 명왕성에서 얼러붙은 지표면의 상세한 모습 사진을 공개하며 ‘스푸트니크 평원(Sputnik Plain)’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스푸트니크는 1957년 발사된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이다.

해당 지표면은 명왕성에서 발견된 ‘얼음산’의 북쪽에서 발견됐다. NASA는 지형의 일부가 ‘승화(sublimation)’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승화는 액체 상태를 거치치 않고 고체가 바로 기체가 되는 것을 뜻한다. 또 기체가 곧 바로 고체로 변하는 것이다. 드라이아이스가 기체 이산화탄소로 변하는 것이 지구상에서 볼 수 있는 승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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