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란 핵 협상 타결...건설주↑

입력 2015-07-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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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을 끌어온 이란 핵협상이 14일 극적으로 타결되며 해외 수주 기대감에 건설주가 급등세다.

15일 오전 9시7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3000원(7.25%)오른 4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7400원(8.64%)오른 9만3000원에 되고 있다. GS건설은1950원(6.85%)오른 3만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두산건설과 희림도 각각 280원(3.13%)오른 9230원, 85원(1.78%)오른 4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초부터 건설주는 국내 주택 시장의 호황 기조 때문에 상승세를 보였다. 여기에 이번 이란 핵협상 타결로 플랜트 발주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KDB대우증권 박형렬 연구원은 “과거 이란의 연간 발주 예산은 300억∼400억달러 규모였으나 대부분 지연 또는 취소상태고 2009년 사우스파 지역가스 플랜트를 제외하면 신규 발주가 거의 없었다”며 “이란 관련 규제가 완화될 경우 연간 500억달러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EPC업체 중 이란지역에서의 공사 경험이 있는 업체가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강도가 높지 않아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혜 업체로 과거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있는 현대건설, GS건설을 수혜 업체로 꼽았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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