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그리스 호재에 전반적 상승…중국은 차익실현 매물 유입에 하락

입력 2015-07-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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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14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과 홍콩증시는 최근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으로 하락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0% 상승한 2만390.44로, 토픽스지수는 1.66% 오른 1640.27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6% 내린 3946.90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5% 상승한 3322.81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0% 내린 2만5147.1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104.58로 0.78% 올랐다.

전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들은 17시간에 가까운 사상 최장 회의 끝에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그리스가 오는 15일까지 개혁안 입법화를 완료하면 각국 의회의 승인을 거쳐 3년간 최대 860억 유로(약 108조원)에 이르는 3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그리스는 전날 국제통화기금(IMF) 부채 4억5000만 유로를 갚지 못했지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총 116억 엔의 20년 만기 엔화 표시 국채(사무라이본드)는 상환에 성공했다. 민간 부채를 상환하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도 다소 완화했다.

일본증시는 전날 미국과 유럽증시 호조를 이어받아 1%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홀딩스가 3.5%, 미쓰이광업이 5.4% 각각 뛰었다.

중국증시는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15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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