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빈 글러브 태그, 메이저리그는?…콜튼 윙, 아웃 판정 번복

입력 2015-07-10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광현. (연합뉴스)

프로야구 투수 김광현(27·SK 와이번스)의 빈 글러브 태그 논란 거세지고 있다.

김광현은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김광현은 4회말 최형우(32)을 공이 없는 상태로 태그했다. 빈 글러브로 태그했지만, 심판은 아웃 판정을 내렸다. 순간 앤드류 브라운(31)과 김광현의 글러브가 겹쳐 공의 행방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2014시즌 10월 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LA 다저스의 경기에서 빈 글러브 논란이 불거졌다. 잭 그레인키의 활약이 빛난 이 경기에서 디 고든의 타석에 문제가 생겼다. 고든의 타구를 잡은 세인트루이스 2루수 콜튼 윙이 그레인키를 빈 글러브로 태그한 사실이 밝혀졌다. 병살타로 처리됐던 상황은 타자주자 고든만 아웃되는 것으로 번복됐다. 다만 콜튼 윙은 글러브가 아닌 다른 손에 공을 잡고 있었다.

그러나 김광현의 빈 글러브 태그는 어느 손에도 공이 없었지만 아웃 판정이 인정됐다. 이닝 종료 후 김광현이 브라운에게 공을 넘겨 받으려던 정황이 포착돼 논란은 거세졌다. 경기가 끝난 후 김광현은 “고의성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네티즌은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김광현의 빈 글러브 태그 논란에 네티즌은 “김광현 빈 글러브 태그, 수비 본능 아닌가?”, “김광현 빈 글러브 태그, 그래도 비신사적”, “김광현 빈 글러브 태그, 실수 인정했어야 한다”고 반응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연휴 미장에 눈돌린 개미…‘원 픽’ 종목은
  • '대리 용서 논란' 곽튜브 사과에도…후폭풍 어디까지?
  • 단독 측량정보 수년간 무단 유출한 LX 직원들 파면‧고발
  • 헤즈볼라 호출기 폭발에 9명 사망·2750명 부상…미국 “사건에 관여 안 해”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서울 귀경길 정체…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 인텔, 파운드리 분사ㆍ구조조정안 소식에 주가 상승…엔비디아 1.02%↓
  • 의사가 탈모약 구매‧복용하면 의료법 위반?…헌재 “檢 처분 취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00,000
    • +1.64%
    • 이더리움
    • 3,107,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421,000
    • +0.1%
    • 리플
    • 775
    • -1.4%
    • 솔라나
    • 174,600
    • -1.74%
    • 에이다
    • 447
    • +0.22%
    • 이오스
    • 642
    • +0.63%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8%
    • 체인링크
    • 14,140
    • -0.77%
    • 샌드박스
    • 336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