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38개월 최연소 야구 신동…홍성흔의 평가는?

입력 2015-07-0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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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뉴시스)

‘세상에 이런 일이’가 최연소 야구 신동을 찾아갔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 848회에서는 ‘38개월 최연소 야구신동’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경기도 수원이다.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는 대단한 꼬마가 예사롭지 않은 자세와 작은 손으로 공을 던지는 족족 스트라이크는 물론,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던지는 제구력을 선보인다. 주인공은 38개월 최연소 야구신동 이재현군이다.

꼬마 아이가 야구공을 던지는 것도 신기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쓰는 하드볼을 던진다는 것이 더 놀랍다. 작은 손에 다 잡히지도 않는 무거운 공을 쥐고 완벽한 투구자세를 갖추며, 공을 끝까지 날카롭게 보며 던진다. 그 모습은 38개월 아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다. 무섭게 날아오는 시속 80km 속도의 공을 보고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정확하게 명중시킨다. 아직까지 기저귀를 차는 어린 아이지만, 야구에 있어서는 어른 못지않은 열정을 가졌다.

그는 샤워를 할 때도 손에서 공을 놓지 않고 야구 영화도 보며 혹독한 훈련을 즐긴다. 같이 놀아주는 아빠가 지칠 지경이다. 제작진은 그런 재현이를 위해 재현이의 우상, 두산베어스의 홍성흔 선수와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한편 ‘세상에 이런 일이’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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