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열애 인정 후 자신의 팬카페에 심경 글을 남겼다.
이동건은 7일 자신의 팬카페인 동건줌스에 ‘안녕하세요 상해에서’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지연과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지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동건은 “SNS의 놀라운 파급력에 제가 지고 말았다. 지연과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저보다 많이 어린 친구지만 나이 차를 느껴본 적이 없을 만큼 오히려 제게 의지가 되어줄 만큼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과 지연의 열애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에 대해 언급하며 “저희 두 사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이 있을 것이다. 저는 그런 남들 얘기에 흔들리지 않는다. 그녀는 그런 제가 지켜줄 것이다”라며 지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동건은 “제 편이, 저희 두 사람 편이 되어달라. 아직 우리 편이 많지 않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사람. 사랑. 인연이고 운명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이동건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동건입니다.
한국을 떠난 지 벌써 몇 달 쨰인지 모르겠네요.
영화 촬영 잘 마치고 상해에서 드라마 촬영 중이에요. 이제 1/3 정도 마친 것 같네요. 아직 갈길이 멀어요.
SNS의 놀라운 파급력에 결국 제가 지고 말았습니다. 큰 일을 기사로 알게 해드려 우선 너무 죄송해요.
지연씨와는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저보다 많이 어린 친구지만, 나이 차를 느껴본 적이 없을 만큼 오히려 제게 의지가 되어줄 만큼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에요. 제가 아시다시피 아직 철이 덜 들었고요.
저희 두 사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이 있을 거예요. 줌스님들마저 때로는 그런 말들에 걱정도 의심도 하게 되실지 몰라요.
분명한 건, 저는 그런 남들 얘기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녀는 그런 제가 지켜줄 거예요.
제 편이, 저희 두사람 편이 되어주세요. 아직 우리 편이 많지 않답니다. 지금까지 변함없이 내 편이었던 여러분이기에 망설이지 않고 부탁드려요.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사람. 사랑. 인연이고 운명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잘할게요. 믿고 지켜봐 주세요.
P.S. 행복만 있기를. 우리 모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