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기업문화가 경쟁력”… 동국제강, 유니온스틸 노조 통합

입력 2015-07-07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오른쪽)이 7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동국제강 61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7일 “풍부한 기업문화가 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통합된 동국제강의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창립기념식에서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 노조는 통합 선언 서명식을 열었다. 기존의 유니온스틸 노조는 동국제강 노조 부산지부로 변경됐다.

동국제강 통합 노조의 박상규 위원장은 “기존 조합원의 지위를 100% 승계하고 상생의 노사 관계 전통을 계승할 것”이라며 “위기 상황에서 회사를 지키고, 철강사업 통합의 시너지를 높이는 데 노조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유니온스틸 노조를 대표했던 박성균 전임 위원장은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권익 보호가 우선되도록 기득권을 내려놓았다”고 강조했다.

통합노조는 ‘노사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을 열고 올해 임금 및 특별단체협약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했다. 동국제강 노사는 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해 임금체계를 통합하고 보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94,000
    • +2.78%
    • 이더리움
    • 3,178,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32,700
    • +4.16%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0,500
    • +3.5%
    • 에이다
    • 461
    • -1.28%
    • 이오스
    • 666
    • +2.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3.41%
    • 체인링크
    • 14,070
    • +0.21%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