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호, 김태윤, 김종호(왼쪽 부터).(연합뉴스)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7일 광주국제양국장에서 열린 남자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에서 멕시코를 230-229로 꺾었다. 김종호(21·중원대)와 김태윤(22·현대제철), 양영호(20·중원대)가 승리를 이끌었다.
멕시코의 랜더로스 아돌프(21), 델 발리에 카스틸로 대니얼 캐빈(23), 카르도소 로페즈 마리오(21)는 경기 초반 10점을 연달아 맞추며 기세를 올렸다. 한국은 57-59로 뒤처졌다. 추격에 나선 한국은 115-115로 따라잡았지만, 다시 172-173으로 리드를 내줬다. 마지막 승부처에서 양영호와 김종호가 연이어 10점을 쏴 1점 차로 멕시코를 무너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