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짓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주거복합단지의 2차 민간임대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오는 10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청약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는 지상 최고 41층, 아파트 2개 동, 오피스텔 2개 동 총 42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전용 △59㎡A 8가구 △59㎡A-a 4가구 △59㎡A-b 4가구 △59㎡B 6가구 △84㎡ 13가구 △84㎡-a 6가구 △84㎡-b 9가구 총 50가구가 민간임대 물량이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2차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물량은 지난 5월 공급되며 계약 2일 만에 100% 마감된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민간임대 물량의 후속 분양이자 마지막 민간임대 물량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한 계약 후 임차권 양도가 가능하며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금을 낼 필요 없이 정해진 임대기간(5년) 중 절반인 2년 6개월을 거주한 이후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기존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공급가격(발코니확장비 포함)과 동일한 확정분양가를 이용하거나 분양가의 80%를 보증금으로 내고 월 임대료 없이 최대 5년간 거주할 수 있다. 확정분양가를 적용할 경우 전용 59㎡는 최저 3억6100만원에서 최고 3억7750만원이며, 전용 84㎡는 4억6250만~4억8650만원이다.
청약 접수는 오는 15일 당일에 한해 모델하우스에서 진행하며, 이날 저녁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이달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