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세월호특조위 활동기간 법개정 땐 존중할것"

입력 2015-07-02 2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활동기간이 법으로 개정되면 존중하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유 장관은 2일 특조위의 실질적인 활동 기간을 보장하는 문제와 관련, “국회가 논의해 법으로 개정되면 충분히 존중하고 그에 맞춰 해양수산부가 특조위 활동에 대해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의 질문에 “특조위 활동개시 시점은 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야당) 의원들이 개정안을 발의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또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의 상위법 위반 논란에 대해 “(세월호특별법은) 위법이나 하자의 정도가 지적하신것만큼 이르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세특법 시행을 위해 꼭 필요한 행정부령을 정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부인했다.

앞서 유성엽 의원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헌법학원론’에는 ‘위법한 시행령, 부령 등 행정입법을 위법하게 만들어 운용하는 것은 탄핵소추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나온다”며 세특법 시행령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질의했다.

이에 유 장관은 ”정 장관의 저서에 나온 그걸(탄핵소추 대상) 좀 더 말하면, 시행령의 시행규칙이 모법에 위반하는 하자의 정도가 워낙 중하고 우리나라 헌법질서를 흔들 정도로 3권 분립이 정한 것들을 흔들 정도로 아주 중한 정도에 이를 때 그런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며 ”일반적 경우까지는 아마 지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4: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36,000
    • -3.61%
    • 이더리움
    • 4,152,000
    • -3.55%
    • 비트코인 캐시
    • 444,000
    • -5.89%
    • 리플
    • 598
    • -4.78%
    • 솔라나
    • 189,000
    • -5.03%
    • 에이다
    • 494
    • -5.18%
    • 이오스
    • 700
    • -4.5%
    • 트론
    • 177
    • -3.8%
    • 스텔라루멘
    • 119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00
    • -3.87%
    • 체인링크
    • 17,830
    • -2.57%
    • 샌드박스
    • 403
    • -5.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