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 식약청 승인

입력 2007-01-31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BMS제약은 성인 만성골수성백혈병(CML)의 치료를 위한 경구용 다중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인 스프라이셀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스프라이셀은 기존 치료제에 대한 저항성ㆍ불내약성을 가진 만성골수성백혈병환자(CML) 및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Ph+ ALL)를 위한 치료제이다.

미 FDA는 지난해 6월 스프라이셀의 의학적 중요도를 고려해 우선심사약물로 지정해 신약접수한지 6개월 만에 승인을 결정했다.

기존 치료제에 대해 저항성을 보이거나 견디지 못하는 것은 CML, Ph+ ALL 환자들에게 심각한 타격이 될 수 있는데, 저항성 발현 가능성은 과거 치료기간과 질병의 단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박선동 한국BMS제약 사장은 "스프라이셀은 기존 치료제에 대한 저항성과 불내약성이라는 중대한 문제에 직면한 CML과 Ph+ ALL 환자들을 위해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의 연구원들이 발견하고 개발한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스프라이셀이 한국에서 승인됨에 이제 환자들은 저항성과 불내약성을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33,000
    • +1.68%
    • 이더리움
    • 4,430,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523,500
    • +5.71%
    • 리플
    • 724
    • +9.04%
    • 솔라나
    • 196,600
    • +1.6%
    • 에이다
    • 592
    • +3.32%
    • 이오스
    • 755
    • +2.3%
    • 트론
    • 197
    • +2.07%
    • 스텔라루멘
    • 146
    • +1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00
    • +2.95%
    • 체인링크
    • 18,310
    • +3.62%
    • 샌드박스
    • 440
    • +3.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