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개혁 100일]예금·적금·보험·펀드 한 번에 관리한다

입력 2015-07-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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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정부는 한 계좌로 투자 금융상품을 모두 관리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을 추진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예·적금, 펀드, 연금, 보험 등 개별적으로 투자하는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넣고 일정 기간 보유하면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금융상품을 한 계좌로 묶어 관리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 최대의 장점이다.

예금, 적금, 보험, 펀드 등 원하는 금융상품을 한 계좌로 묶어 관리할 수 있는 데다 일정 한도 내에서 벌어들인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재형저축, 소득공제장기펀드 등 세제혜택이 있는 상품을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중도 해지에 따른 세금감면분 반납 부담도 없다. 은행예금 이자율이 낮아 주식형펀드로 갈아타도 기존 은행 이자에 대한 세금 감면분을 반납할 필요 없이 주식형펀드 수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새로 받을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세제혜택 여부를 살펴볼 필요 없이 상품별 수익성과 안정성만 따지면 된다.

영국은 16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1만5000파운드(약 2600만원) 한도로 ISA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영국은 국민의 40% 이상이 ISA에 가입해 재테크 기본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본은 2014년 1월 20세 이상 거주자에 한해 연간 100만엔(약 900만원) 내에서 ISA를 도입했다.

금융위는 또 연말까지 금융개혁 백서 작업을 통해 금융개혁 추진현황 점검 및 보완을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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