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그리스 은행 등급 ‘선택적 디폴트’ 강등

입력 2015-07-0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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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그리스 4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선택적인 디폴트’로 강등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다.

S&P는 최근 그리스가 은행 폐쇄를 결정한 데다 유럽연합(EU)의 추가 지원 없이는 6개월 안에 디폴트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P는 그리스 정부가 은행 인출을 제한하고, 지점을 폐쇄함에 따라 다른 나라로의 자금 이체를 금지해 개인들이 적절한 시기에 은행 예금에 대한 접근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신용평가사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긴급유동성지원금 상한을 890억유로로 유지키로 한 데 따라 그리스의 유동성 여유가 제한됐다고 평가했다.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에 따라 최근 그리스 은행에서는 대규모 자금이 인출된 바 있다.

한편, 앞서 S&P는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투기(정크)등급인 ‘CCC-’로 한 단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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