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2주, 최근 안정세로 전환…상하한가 종목↓ 거래↑

입력 2015-06-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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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제한폭 확대시행이 변동성 확대 등에 대한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큰 충격없이 무난히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증권시장의 효율성 및 역동성 제고를 위해 추진한 가격제한폭 확대(±15%→±30%) 및 가격안정화 장치 개편 사항의 2주간(6.15~6.26) 시행 상황을 분석한 결과, 일부 유동성이 낮은 우선주 등의 이상급등이 있었으나, 시장감시활동의 강화로 최근 안정세로 전환됐다고 30일 밝혔다.

개별종목의 주가급변 방지를 위해 도입된 정적 변동성완화장치와 작년에 도입된 동적 변동성완화장치가 일평균 각각 113.5회(코스닥 109.3회), 72.1회(코스닥 23.2회) 발동됐다.

가격변동률을 각각 0.6%p(코스닥 0.4%p), 2.1%p(코스닥 1.7%p) 완화시키는 등 개별종목의 가격안정화 장치로서의 역할을 적절히 수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ㆍ하한가 종목수도 일부 우선주 등의 이상급등을 감안하더라도 가격제한폭 확대 이전보다 축소됐다.거래대금은 코스피시장의 대형주가 확대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당초 변동성 확대에 따른 중소형주의 거래 축소 우려와 달리 코스피시장의 중소형주 및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중 지수변동성은 코스피시장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다소 확대됐다. 하지만 그리스 사태, 美 FOMC 정례회의 등 불확실성이 큰 이슈가 있었음을 감안할 경우 전체적으로 확대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거래소는 “향후 가격제한폭 확대가 시장에 완전히 정착되었다고 판단될 때까지 시장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우선주 등의 급등종목에 대한 시장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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