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평가]TV홈쇼핑 부진…공정위 과징금에 감점

입력 2015-06-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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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TV홈쇼핑 업체들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등의 내용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감점요인으로 작용해서다.

30일 동반성장위원회가 공개한 '201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 따르면 현대홈쇼핑, GS홈쇼핑, 롯데홈쇼핑, CJ오쇼핑 등 TV홈쇼핑업체들은 대부분 최우수ㆍ우수ㆍ양호ㆍ보통 등 4단계로 나뉜 평가에서 3단계인 '양호' 등급 이하를 받았다.

현대홈쇼핑과 GS홈쇼핑은 '양호' 등급을, 롯데홈쇼핑과 CJ홈쇼핑은 최하위 등급인 '보통'을 받았다. 유통분야에서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GS리테일 등 '우수' 등급 기업들이 늘어나는 등 개선되는 상황을 보였지만 TV홈쇼핑업체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동반성장지수 체감도 조사에서도 도ㆍ소매업, 식품업, 백화점업 순으로 개선이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 TV홈쇼핑은 부진했다. 안충영 동반위원장은 "도ㆍ소매업은 77.6점으로 전년 대비 6.9점 상승했고, 식품업은 5.2점, 백화점업은 5.1점 향상됐다"면서 "TV홈쇼핑은 전년 대비 1.2점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TV홈쇼핑업체들의 부진은 공정위가 올초 부과한 불공정행위 과징금이 영향이 컸다. 공정위 관계자는 "하도급법 위반 등 위반 사항이나 과징금 부과 내용이 있으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며 "TV홈쇼핑업체들은 과거 과징금 조치로 감점이 많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반위는 이날 '제35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01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와 MRO 가이드라인 개정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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