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서인국, 상체 탈의 포착…잔근육+넓은 어깨 눈길

입력 2015-06-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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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너를 기억해’ 서인국의 상의 탈의 사진이 공개됐다.

30일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제작 CJ E&M)에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 역의 서인국이 잔 근육이 돋보이는 구릿빛 상체를 드러냈다.

사진 속에는 두 남자가 한 공간에 있다. 현이 상의를 탈의하게 된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너를 기억해’에서 구릿빛 상체만큼 섹시한 두뇌 회전을 선보였던 현이다. 현은 방배동, 도화동 연쇄살인 사건의 강력한 용의자로 현행범으로 검거됐지만, 범죄를 쉽게 시인하지 않았던 양승훈(태인호 분)을 지켜보다 특수범죄수사팀(이하 특범팀) 막내로 변신했다. 심문실에 등장한 현은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승훈의 경계심을 풀었고, 계속 실수인 척 그의 심기를 자극했다. 이에 이성을 잃은 승훈은 홧김에 범행 일체를 자백하려 했지만, 순간 나타난 그의 변호사 정선호(박보검 분)에 의해 제지됐다.

결국 법 위에 군림하던 재벌 2세 승훈은 중국으로 유유히 출국했고 지안과 특범팀 팀원들은 좌절했다. 그러나 온갖 불법과 편법, 살인까지 저지르며 법망을 요리조리 피해 다닌 승훈에게 현은 생각지도 못한 강펀치를 날렸다. 수사관인 지안의 신분을 이용, 중국 공안에 수사협조공문을 보낸 것. 결국 승훈은 비행기 안에서 마약 소지, 거래 혐의로 체포됐고, 통쾌한 엔딩을 맞이했다.

선호가 경찰청을 빠져나가는 순간부터 그를 중국에 넘기기로 결심했던 현이다. 천재적인 머리로 악을 처리한 그는 탄산수 같은 청량감을 선사했다. 이현이 앞으로 선보일 짜릿하고 화통한 수사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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