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 시장 규모 20억 달러 돌파

입력 2007-01-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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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차량 수입 큰 폭 증가... 독일차량 수입규모 1위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가 30일 내놓은 '2006년 자동차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수입된 외국산 자동차는 5만563대이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0억9000만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KAMA에 따르면 특히 일본차의 수입이 30%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수입규모가 4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국산차의 일본 수출규모의 30배에 이르는 규모이다.

또 독일산 차량은 지난해 11월까지 2만1313대가 수입돼 2005년 수입물량인 1만7846대보다 4000대 가까이 증가했으며 수입규모가 11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수입차 1위 국가의 자리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미국 (4494대ㆍ1억2천630만달러) ▲스웨덴 (1499대ㆍ8725만달러) ▲이탈리아(763대ㆍ3725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KAMA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 수록 고가 수입차 시장이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수입차 업체들도 한국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해 경쟁적으로 모델을 늘리고 있어 국산차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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