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경기전망 5개월 만에 또 '최저치'

입력 2015-06-29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경기전망이 5개월 만에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7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81.5로, 지난 2월 82.1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특히 서비스업종의 낙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으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 체감경기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 전산업의 내수(89.5→80.7), 수출(86.8→83.0), 경상이익(87.7→78.6), 자금사정(87.3→81.4) 등의 전망지수도 전월 대비 하락했다. 다만 고용수준(95.6→96.8)만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또한 6월 중소기업 업황실적건강도지수는 77.1로, 전월 대비 9.3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서비스업은 전월 대비 15.2포인트 하락한 73.9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로는 '내수부진'(69.2%)이 가장 많았으며, 이후 ‘업체간 과당경쟁’(47.3%), '인건비 상승'(30.2%) 등이 뒤를 이었다. 이중 ‘업체간 과당경쟁’ 비중은 전월 대비 4.1%포인트 감소한 반면, ‘인건비 상승’은 0.6%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지난 5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72.5%)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72.1%를 기록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중기업은 1.0%포인트 하락했다. 또한 평균가동률 80% 이상의 정상가동업체비율도 44.6%로 전월(45.5%) 대비 0.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792,000
    • -0.27%
    • 이더리움
    • 3,094,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25,800
    • +0.45%
    • 리플
    • 790
    • +2.33%
    • 솔라나
    • 178,100
    • +0.91%
    • 에이다
    • 450
    • -0.44%
    • 이오스
    • 644
    • -0.31%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1.61%
    • 체인링크
    • 14,310
    • -0.14%
    • 샌드박스
    • 331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