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펀드 주간 수익률 1.84% 상승… 추경 기대감에 플러스로 전환

입력 2015-06-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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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4주만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2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전날 공시된 기준가격을 기준으로 펀드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를 보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가치는 한 주간 1.84% 상승했다.

4주 만의 플러스 전환이다. 정부가 추경을 포함해 15조원대 이상의 재정 보강을 추진하기로 한 결정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유형 기준으로 모든 유형이 상승했다. 그 중 중소형 주식펀드가 중소형주 강세에 따라 2.26%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일반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는 각각 1.70%와 1.68% 상승하면서 그 뒤를 이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59개 펀드 모두 플러스 수익을 냈고 코스피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756개였다.

특히 증권주나 헬스케어 업종,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들의 성과가 우수했다.

국내 증권 종목에 투자하는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8.88% 급등해 최상위 성과 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미래에셋TIGER증권증권상장지수(주식)' 펀드와 헬스케어 종목에 투자하는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8.72%, 6.46%의 수익률을 내며 성과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반면 '한국투자배당리더자 1(주식)(A)' 펀드와 '미래에셋장기주택마련자 1(주식)종류C 5' 펀드가 각각 0.18% 수익률을 내 성과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 주간 국내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채권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0.02%였다.

국내 채권시장이 추경에 따른 국고채 발행 물량 부담감으로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세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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