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산 닭ㆍ오리 수입 재개…“추가 AI 발생 없어”

입력 2015-06-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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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약 6개월간 금지했던 네덜란드산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수입이 재개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정검역물의 수입금지지역'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말 AI가 유럽에 번지면서 네덜란드에서는 산란계 고병원성 AI(H5N8형)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작년 12월 네덜란드산 가금류 수입을 금지했다.

닭고기와 오리고기 등 축산물 뿐 아니라 살아있는 닭, 오리, 앵무새 등 애완조류 수입도 전면 중단했다.

그러나 네덜란드 내 추가 AI 발생이 없고, 바이러스 감염이나 순환도 없어 네덜란드를 가금ㆍ가금육 수입 허용 국가로 변경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초까지 고시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별다른 이의가 없으면 바로 수입을 재개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축산물 부위별 검사실적을 보면 지난해 네덜란드로부터 수입한 오리고기는 없고, 네덜란드산 닭고기 수입량은 143톤이다.

전체 닭고기 수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에 불과하지만 네덜란드는 작년 기준 미국, 브라질, 덴마크, 헝가리에 이어 한국이 5번째로 닭고기를 많이 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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