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750 돌파…7년 7개월래 최고치 경신

입력 2015-06-25 15:24 수정 2015-07-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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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7년 7개월래 750선을 돌파했다. 기관이 대거 순매수에 나서며 코스닥시장에 온기를 더했다. 최근 카카오채널 출시로 수익 모델을 확보한 다음카카오가 지수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CJ E&M과 산성앨엔에스 등 코스닥 상위 종목이 의미있는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견인에 함께 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04포인트(+0.94%) 오른 753.66포인트로 마쳤다. 거래량은 5억3251만주, 거래대금은 4조2974억원을 기록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시총 2위인 다음카카오의 급등이 750 돌파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다음카카오는 전일 6% 넘게 급등한데 이어 오늘 4% 넘게 상승했다. 카카오채널로 수익모델을 확보했다는 점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란 증권사 분석에 투자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관의 투자심리가 두드러졌다. 이날 하루 동안 10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금융투자(45억원), 보험(105억원), 투신(357억원), 기타금융(19억원) 은행(6억원), 연기금(366억원), 사모펀드 (165억원) 등 기타법인을 제외한 모든 기관이 '사자'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897억원, 외국인은 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날에 이어 다음카카오가 속한 인터넷이 4.38% 급등했다.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코스닥 신성장, 방송서비스, 섬유/의류가 2% 넘게 상승했다. 종이/목재, 제약, 일반전기전자, 제조, 화학, 코스닥 IT종합 등은 1% 넘게 올랐고, 소프트웨어, 금융, 기계/장비, 반도체 등 대다수가 소폭 뛰었다.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금속, 유통, 비금속 업종만 하락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 -1.57%%, 다음카카오 +4.81%, 동서 -0.72%, CJ E&M +4.88%, 바이로메드 -1.34%, 파라다이스 -3.95%, 산성앨엔에스 +4.96%, 로엔 보합, 코미팜 +5.70%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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