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AIIB 창립 회원국 합류...8000억 출자

입력 2015-06-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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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AIIB 창립회원국 서명 기념식 참석 예정

호주 정부가 9억3000만 호주달러(약 7993억2570만원)를 향후 5년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자금으로 내고 창립회원국으로 합류한다고 24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이날 조 호키 호주 재무장관과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과 AIIB 관련 핵심국 정부와의 논의를 마친 뒤 AIIB 합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10년간 아시아 지역 인프라 확충을 위한 8조 달러 규모의 자금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AIIB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주는 AIIB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지분율을 갖게 되며 오는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AIIB 창립회원국 서명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중국을 방문한 필립 벨기에 국왕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AIIB 일반 회원국으로의 참여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시 주석은 AIIB가 벨기에의 참여의사를 우선으로 검토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중국이 주도하는 AIIB은 올해 안에 출범할 예정이다. 5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AIIB의 총 납입자금은 200억 달러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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