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지엔씨에너지, 국내외 대기업 IDC 투자 확대 수혜 전망… 수주잔고만 709억원

입력 2015-06-24 08:26 수정 2015-06-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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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6-24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지엔씨에너지가 주요 기업들의 IDC(인터넷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여기에 바이오가스 발전사업과 해외 발전기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목동IDC센터 인근에 6000평 규모의 신목동IDC를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경기도 평촌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IDC센터 'U+ 평촌메가센터'를 오는 8월 오픈할 예정이다. 삼성SDS와 LG CNS는 서울에, SK C&C는 경기 판교에 짓거나 지을 예정이다.

금융권 역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서울 화곡동에, KDB산업은행과 NH농협은 경기도에,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지구에 각각 데이터센터를 지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해외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지엔씨에너지 측은 “마이크로소프트ㆍ이베이ㆍ아마존ㆍ구글 등이 전기요금이 싸고 안정된 자연 환경을 갖춘 한국에서 IDC를 증설하고 있어 IDC용 비상발전기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엔씨에너지의 매출에서 92%가량을 차지하는 비상용 발전기는 주전원이 끊겼을 때 대체전원을 공급하는 발전시스템을 의미한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25~30%다.

최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핀테크가 각광받으면서 데이터가 폭주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전력수급난 지속에 따른 정부의 발전소 예방정비 투입 및 예비전력용 설치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 매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공장시설을 크게 늘리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엔씨에너지는 삼성전자가 구매하는 비상용 발전기의 40%를 공급한다.

수주잔고도 충분하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도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체결된 계약에 대한 수주 잔고가 709여억원 남아 있다”며 “이에 따라 남은 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신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한 올해 바이오가스 발전 사업과 해외 발전기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으로 이익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4월 지엔씨에너지의 수도권매립지 바이오가스 발전사업이 환경부 녹색사업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해외로는 현재 중남미 시장 현지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닦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도미니카지역의 푸에르토와 열병합발전 플랜트설비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회사는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남미 현지에 최적화된 맞춤형 발전설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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