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푸드, 중국 진출 요식업 예비창업자 모집

입력 2015-06-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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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과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 요식업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컨설팅 방식을 통한 기회가 마련될 전망이다.

요식업 프랜차이즈 컨설팅업체 아이푸드는 예비 창업자를 모집·선별해 무료로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중국시장에 진출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푸드는 예비 창업자가 보증금·권리금에 얽매이지 않고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다. 예비 창업자들은 아이푸드가 보유한 신용산역, 해방촌, 광흥창역 등 4개 점포에 입주하면 된다.

예비 창업자들은 우선 아이푸드 인턴사원으로 채용돼 3개월간 1단계 운영을 수행한다. 월 50만원의 기본급을 지급받으며, 투자비 없이 자신이 생각해온 요식업 사업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3개월 후 목표를 달성하면 신규 법인을 설립해 추가로 3개월을 운영한다. 이때 창업자들은 법인 대표가 되며, 최고 49%의 지분을 소유할 권리를 갖게 된다. 이후 3개월간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중국시장 진출 기회를 얻고, 아이푸드는 엔젤투자자 등을 창업자와 연계시킨다.

김승겸 아이푸드 이사는 “아이푸드는 창업을 희망하지만 초기 투자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고안됐다”며 “특히 중국 진출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중국에 대해 관심이 많고, 배달이나 테이크-아웃(take-out)이 용이한 간편식 메뉴에 자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원서 접수는 오는 27일까지며, 28일 발표되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1순위 창업자는 다음달 13일 매장을 오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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