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판영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유서 발견 안돼

입력 2015-06-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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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영화배우 판영진(58)씨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판영진 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45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자신의 집 앞 마당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판영진 씨가 차 안에 의식이 없는 채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 구조대에 신고했지만 이미 판씨는 숨진 상태였다.

숨진 판영진 씨는 운전석에 앉아있었으며 조수석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있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판영진 씨는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유족 진술과 함께 이를 토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판영진 씨는 2008년 독립영화 '나비두더지'의 주연배우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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