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영웅’ 마라도나, FIFA 회장 될까?

입력 2015-06-2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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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뉴시스)

디에고 마라도나(55)가 차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 도전한다.

우루과이 언론인 빅토르 우고 모랄레스(68)는 22일(한국시간) “마라도나가 차기 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현재 제프 블라터(79) 회장은 부패 스캔들의 중심으로 지목돼 사임한 상태다.

마라도나는 FIFA의 부패문제와 싸우기로 마음먹고 FIFA의 변화를 위해 회장에 출마한다. 모랄레스는 “마라도나가 내게 출마 계획을 밝혔고, 외부에 알려도 좋다고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라도나가 FIFA 회장직 출마에 대해 얘기하면서 ‘나는 후보다’라는 표현을 썼다”고 덧붙였다.

현역 시절 아르헨티나의 1986 멕시코월드컵 우승을 이끈 마라도나는 최근 제프 블라터 회장과 대립했다. 그는 블라터가 5선에 성공하자 “블라터는 독재자다”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당시 마라도나는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를 지지했다. 그는 “알리 왕자가 회장에 오르면, 부회장을 맡아 FIFA를 개혁하겠다”고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브라질의 ‘축구 전설’ 코임브라 지코(62)와 무사 빌리티(67) 라이베리아 축구협회장 등이 차기 FIFA 회장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프랑스의 미셸 플라티니(60)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등도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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