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농협,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및 사회공헌 MOU 체결

입력 2015-06-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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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왼쪽)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와 민영진 KT&G 대표이사가 22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T&G)

KT&G와 농협중앙회는 22일 민영진 KT&G 대표이사와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수입 농산물의 범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가를 돕고 이와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상생 파트너가 되었다.

양사는 향후 △우리 농산물을 매개로 한 사회공헌(CSR) 활동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농식품 소비촉진 캠페인 △인삼종자 불법유출 차단 및 우수 경작 기술 공동 개발 △농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사업 발굴 등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른 실천으로 KT&G는 복지재단을 통해 오는 7월부터 530여 개 지역아동센터에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상상 과일바구니’를 매월 정기적으로 공급하여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방과 후 간식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은 수혜 대상자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임직원 봉사ㆍ기부금 전달ㆍ생필품 지원과 같은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반해 KT&G와 농협은 ‘상상 과일바구니’ 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아이들이 영양 섭취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농업인에게도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여 농가 실익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민영진 대표는 “이번 상생협약으로 수혜대상자와 농업인을 함께 돕는 새로운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나라 대표 토종기업으로서 우리 제품ㆍ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사회공헌 리딩 기업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욱 대표는 “수입 농산물의 범람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우리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사가 본격적으로 협력하여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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