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 “인플레이션 2% 목표 달성 충분…출구전략은 시기상조”

입력 2015-06-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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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사진출처=신화/뉴시스)
구로다 하루히코<사진> 일본은행(BOJ) 총재가 인플레이션율 2% 달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구로다 총재는 22일(현지시간) 의회에 참석해 “인플레이션율 2%를 달성하기 위해 충분한 도구를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구로다 총재는 지난 10일 실질실효환율이란 구체적인 환율 기준을 제시하며 엔저를 견제한 발언으로 환율개입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구로다 총재는 “양적완화(QQE) 정책이 고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출구전략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또한 채권 매입은 통화정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로다 총재는 환율개입 논란을 일으켰을 당시 “엔화가 실질실효환율 기준으로 이미 아주 낮은 상태고,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전으로 돌아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엔화가 달러 등 주요 통화를 상대로 단숨에 강세로 전환해 외환시장에 혼란을 가져왔다.

이후 구로다 총재는 “실질실효환율은 특정한 두 개 국가의 명목환율과 관련된 것이 아니다”라면서 “(실질실효환율에 대한) 질문이 있었기 때문에 이론적인 설명을 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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