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비빔밥으로 미국인 입맛을 사로잡다

입력 2015-06-22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항공은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3일간 미국 아스펜에서 열린 ‘제 33회 푸드 & 와인 클래식’에서 비빔밥 기내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3일간 미국 아스펜에서 열린 ‘제 33회 푸드 & 와인 클래식’ 에서 비빔밥 기내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매년 6월 미국 콜로라도 주 아스펜에서 열리는 푸드 & 와인 클래식 행사는 미국 타임(Time)에서 발행하는 잡지 ‘푸드 & 와인’ 에서 개최하는 축제로 70여명 이상의 세계적 요리사와 와인 전문가들이 참가해 조리 시연과 요리 경연 대회를 펼친다. 매년 이곳을 방문하는 인원은 5000명이 넘는다.

이 날 행사에서는 대한항공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소개했다. 완성된 음식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직접 나눠줬다.

특히 미국 현지 관람객들의 비빔밥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 3일 동안 준비한 5000인분의 시식용 비빔밥이 금방 동이 나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기내식으로 비빔밥을 개발해 1998년 IFCA (International Flight Catering Association)로부터 업계 최고 권위의 ‘머큐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9년부터 베를린, 싱가포르, 베이징, 파리 등 국제 규모의 관광 박람회나 주요 음식 관련 행사에 참가해 비빔밥을 포함한 한식 기내식을 지속적으로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방시혁 측 "BJ 과즙세연, LA 관광지 묻길래 안내한 것"…포착된 계기는?
  • 태권도 김유진, 세계 1·2위 꺾고 57㎏급 우승…16년 만의 쾌거 [파리올림픽]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12: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55,000
    • +6.32%
    • 이더리움
    • 3,779,000
    • +9.16%
    • 비트코인 캐시
    • 490,800
    • +5.55%
    • 리플
    • 862
    • -1.15%
    • 솔라나
    • 224,700
    • +1.9%
    • 에이다
    • 493
    • +3.57%
    • 이오스
    • 675
    • +2.58%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3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3.96%
    • 체인링크
    • 14,860
    • +4.87%
    • 샌드박스
    • 372
    • +5.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