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선 루보 회장, 美 시티그룹 최대주주 사우디 왕자에 신사업 지원 요청

입력 2015-06-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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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선 유아이에너지 회장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킹덤홀딩컴퍼니 회장인 알 왈리드 왕자를 만나 상호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밥 호크 전 호주 수상도 참석했다. (사진 제공 루보)

루보를 전격 인수한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를 만나 루보의 신사업과 관련해 협력을 요청했다.

루보는 최 회장이 지난 17일 킹덤홀딩컴퍼니 회장인 사우디아라비아 알 왈리드 왕자를 만나 루보 인수 경위와 신사업 추진방향을 소개하며 상호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해 협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알 왈리드 왕자는 미국 시티그룹의 최대주주이며 실리콘밸리에 있는 애플, 트위터 등의 주요주주로써 중동의 최고 부호이자 재산 규모만 한화 3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올해 들어서만 알 왈리드 왕자와 4차례에 걸친 면담을 가졌으며 이번 면담은 순수하게 상호 공동의 비즈니스 전략에 관한 협의로 진행됐다.

이날 최 회장은 "한국의 최첨단 IT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능형 전투로봇, 무인경비시스템, 항공기 시뮬레이터 등 차세대 지능형 방위산업과 디지털 문화시티 개발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며 "실리콘밸리의 선도 기술기업들과 제휴해 한국을 비롯한 동 아시아 지역의 전기자동차와 전기차용 2차전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지원을 요청했다.

알 왈리드 왕자는 "최 회장이 추진하는 신사업은 킹덤홀딩컴퍼니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라며 "최 회장이 킹덤홀딩컴퍼니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에는 밥 호크 전 호주 수상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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