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홀딩스, 자회사 흡수합병…성장 기반 마련 - IBK투자증권

입력 2015-06-18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은 18일 동성홀딩스에 대해 자회사 흡수합병으로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동성홀딩스는 지난 4월 동성하이켐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임시주총을 거쳐 합병안건 가결됐다. 합병으로 동성홀딩스는 순수지주회사에서 사업지주회사로 변모했다. 이로 인해 동성홀딩스는 수익성 및 현금창출능력 증대, 재무구조 개선, 지주회사로써 행위제한 요건 해소 등이 기대된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성하이켐의 지난 3개년 평균 EBITDA는 170억원으로 연간 150~200억원 수준의 현금창출 능력을 갖추게 된다”며 “지주회사로 부채비율 200% 미만 유지에 대한 규제도 벗어나 적정한 규모의 레버리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합병 후 부채비율 50% 미만으로 자금조달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며 “계열사와의 공동투자로 다양한 사업기회 창출 등 긍정적 합병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동성홀딩스는 향후 소재사업을 기반으로 고강도 경량화 복합소재, 제네웰을 축으로한 헬스케어 및 바이오, 동성에코어를 축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그룹 핵심 역량으로 키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과 같이 적극적 인수합병(M&A)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동성하이켐 흡수합병은 그룹의 가용자원 집중과 증가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79,000
    • +4.64%
    • 이더리움
    • 3,169,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6.31%
    • 리플
    • 727
    • +2.11%
    • 솔라나
    • 181,600
    • +4.13%
    • 에이다
    • 466
    • +2.64%
    • 이오스
    • 668
    • +3.73%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4.78%
    • 체인링크
    • 14,290
    • +3.1%
    • 샌드박스
    • 345
    • +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