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아 스카이다이빙 훈련 도중 사망, '진짜사나이2' 낙하 훈련은? "기획은 계속 하고 있다"
▲정인아(사진=정인아SNS)
모델 정인아가 스카이다이빙 연습 도중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가운데 최근 '진짜사나이2' PD가 공수 낙하 훈련을 언급한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민종 PD는 지난 3월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일밤-진짜 사나이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2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은 훈련으로 공수 낙하 훈련을 언급했다.
이날 김민종 PD는 "특전사가 주로 하는 공수 낙하 훈련에 도전해 보고 싶다. 낙하산 타고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훈련인데 워낙 위험하고 훈련 기간도 오래 걸린다"고 말했다.
김민종 PD는 이어 "기획은 계속 하고 있다. 훈련을 위해 특전사 측과 계속해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다"며 "저희에게는 꿈같은 훈련이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긴장하게 했다.
한편 정인아는 지난 13일 전남 고흥에서 드라마 촬영을 위한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육지가 아닌 수면으로 착륙한 뒤 실종돼 17일 인근 호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흥경찰서 관계자는 "낙하산은 펴졌으나 육지가 아닌 호수에 떨어져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